상주부동산협회

안녕하십니까?

상주시지회 회원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쌀쌀한 겨울날씨에 모두 건강한 모습으로 생업에 열중하고 계시리라 생각되지만

너무나 얼어붙은 불경기로 많이 힘든 시기를 보내시지나 않을까 우려가 됩니다.

극심한 부동산 경기침체로 개점휴업 상태의 회원님들의 들려오는 한숨소리를 크게 듣고 있습니다.

존경하는 회원여러분!

공인중개사로서 최소한의 자존심과 생존을 지켜내기 어려운 여건 속에서 속수무책으로 고민만 할 수 없다는

생각에 감히 용기를 내 호소합니다.

회원님들,

우리 중개업권 및 생업을 누가 보장해주며 지켜 주겠습니까?

저는 정부도 협회도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비록 어려운 경기라 몇건 안 되는 거래라도 필히 중개업소를 통하여

거래 할 수밖에 없도록, 우리 업계가 합심하여 생존권을 우리회원 스스로가 지켜 나아가야 된다고 생각 합니다.

좁은 상주지역 부동산 거래 문화가 언제까지 이래서야 되겠습니까?

작금의 중개업계 현실은 무자격자들이 판을 치며 생활정보지를 통한 직거래 매도 매수인으로 부터 걸려오는

전화에 중개업소가 시달리며, 많은 시간을 허비하고 있습니다.

또한 국가공인전문자격사가 생활정보지 직거래 가격 도우미로 전락한 느낌에 서글픈 생각이 들며 우리업권을

침탈해오는 생활정보지에 중개가족 모두가 똘똘하나로 뭉쳐도 업권 수호가 힘든 상황에서 수단 방법을 안가리며

공인중개사로서 최소한의 자존심도 팽개치고 광고효과가 조금 낫다고 해서 광고료를 바치며 줄~광고에 도배영업을

계속하는 한 우리 중개업계의 미래는 절망적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사랑하는 회원님들!

이젠 우리 스스로가 변하고 의뢰인에 신속히 대처 할 수 있는 선진화된 중개문화의 조기 정착으로 역할을 다해야만

생활정보지 광고에 <부동산사절>이란 충격적인 문구가 버젓이 광고되는 수모와 무용함을 면하고 최소한의 자존심

이라도 지켜가며 살아 갈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돌이켜보면 생활정보지가 없던 시절, 매매/ 전세/ 월세도 중개업소에 중개의뢰 할 수 밖에 없었던 부동산 거래문화가

그립고 또 그립습니다.

우리가 합심 단결한다면 지금도 얼마던지 침탈, 상실된 중개업권을 회복 할 수 있다고 감히 말씀드립니다,

실거래가신고제 시행 이전 의뢰인 요구로 관행적인 다운계약서등으로 업무 처리를 할수밖에 없었던 암울한 환경에

서, 눈에 가시처럼 우리의 업권을 목조여 오는 생활정보지를 지난날 회원보호를 위해 바라만 보아야 했던 가슴 아팠

던 시절에서 금년은 실거래신고제도입으로 우리업소들 정상 중개업무처리를 시작한지 5년이 완료되는 해 이기도

합니다.

그래도 참 다행스럽고 희망적인 것은 우리 상주지역 중개업자들의 친목모임인 상주부동산협회(www.srea.co.kr)서

2004년부터 전국 유일한 자체 홈페이지를 운영하면서 최근 하루 방문자가 4~500여명 정도로 급신장하였습니다.

홈페이지를 통한 많은 거래 성사에 힘입어, 획기적인 업무프로그램을 개발하게 되었습니다.

여기에는 업소에서 매물접수노트기능, 사이트에 공개, 비공개 선택, 쪽지기능 등 쉽고 편리하게 매물관리 할 수도

있도록 단장 개편 하였으니 많은 성원과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해서, 이번기회 만큼은 회원님의 입회 부담을 최소화 하고 저렴한 금액으로 친목회와 사이버업소로 참여

할수있도록 특별기회를 제공코자 신청을 받고 있습니다.

이번 좋은 기회를 놓치지 마시고 업무에 많이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바라건데, 홈페이지 활성화로 하루 방문자수 천명 이상으로만 늘어난다면 생활정보지는 자연히 자취를 감추고,

우리가 바라던 업권의 회복이 현실로 나타날 것입니다.

또한 우리의 생존권을 억누르던 불법 생활정보지 투입함을 금년부터 회원님들의 의견을 모아 강력 철거될 수

있도록 계획을 갖도록 하겠으며, 이번기회가 지나면 입회분담금을 어쩔수 없이 대폭인상 예정임을 알려드립니다.

존경하는 회원여러분!

계약서 한건 쓰기도 힘든 판에 [홈페이지]니 뭐니, 귀찮게 한다는 생각을 말아주시고. 우리 더블어 상생하며

침탈된 중개업권 회복과 중개질서 선진화로 공인중개사의 자존심을 회복 할 수 있도록 적극 동참해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리며 제가 앞장서 열심히 노력을 경주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동안 회원님들이 보내주신 뜨거운 성원과 격려에 깊이 감사드리며 신묘년 새해에도 회원님과 가정에 늘

건강과 행복이 함께하시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11. 1 . 8

한국공인중개협회 상주시지회장 권오호 배상